'섬총사' 김희선, 털털함과 재치넘치는 예능감으로 매력 폭발…강호동 7년만에 야생서 만난 김종민에 "이제 못때리겠다" 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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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00:00  |  수정 2017-06-20
20170620
사진:올리브TV 방송 캡처

'섬총사' 김희선이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올리브TV ‘섬총사’에서 김희선은 강호동, 정용화와 우이도 섬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선은 정용화에게 받은 커피를 마시며 광고를 노리는 포즈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계속 카메라를 찾고 상황마다 재치 있게 모면하는 김희선의 모습을 보며 “첫 예능이 맞냐”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또한 김희선은 가마솥 밥물의 양을 재기 위해 손을 넣어보다 예상보다 뜨거운 물에 놀랐고 멤버들의 머리와 모자 냄새를 맡는 등 티격태격 장난치는 모습에선 아이처럼 순수하고 인간적인 면을 엿 볼 수 있었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젠가 게임이었다. 김희선은 블록을 아슬아슬하게 빼서 맨 위에 고난이도로 세워 다음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멤버들은 반칙이 난무하는 속에서 유쾌하게 게임을 진행했다. 막판에는 김희선이 고의적으로 무너뜨려 강호동에 빨래집게 벌칙을 선사하기도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멤버들간의 케미는 물론 ‘예능초보’ 김희선이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삼겹살을 구하고 돌아오던 도중 게스트로 온 김종민을 보자 당황했다.
   
앞서 김종민은 "강호동이 있는 섬으로 몰래 들어갈 것"이라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강호동은 김종민을 보더니 "야생에서 만난 건 7년만이다, 이제 때리지를 못하겠어"라고 투덜거렸다.
  
두 사람이 야외 버라이어티로 만나는 것은 지난 2011년 9월 강호동이 '1박2일'을 하차한 뒤로 처음이다. 이후 김종민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1박2일'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tvN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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