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리조트·회원권 경품…병행수입브랜드 최대 70% 할인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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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1 07:47  |  수정 2017-06-21 07:47  |  발행일 2017-06-21 제17면
■ 지역백화점 22일부터 여름세일
대구, 에르메스 등 중고상품 할인
롯데, 6대 품목 파격가 상품 기획
신세계, 이루마·정동하 등 콘서트
현대, 제4회 슈즈페어 동시 개최
자동차·리조트·회원권 경품…병행수입브랜드 최대 70% 할인
롯데백화점 대구점 세일 전경.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22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22일 대구백화점, 29일 대구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이 각각 바겐세일을 시작해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이번 세일에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20대와 10만원 상당의 주유권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한다.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선 25~26일 병행수입브랜드 최대 70% 할인 특별초대전이 열린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지방시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에르메스, 샤넬, 까르띠에, 롤렉스 등 최상급 중고상품 할인판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봄 정기세일에 이어 ‘어린이 소아암 환자 돕기’ 후원 캠페인도 계속한다. 구매할 때마다 10원이 적립되고, 대백에서 10원을 더한 20원을 매칭해 지역 소아암환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29일부터 세일을 시작하는 대구지역 롯데백화점(대구점·상인점, 영플라자 대구점)은 전년에 비해 세일 기간이 일주일가량 줄어든 만큼 세일 품목을 늘렸다. 초대형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호텔이 만든 5성급 리조트인 ‘롯데속초리조트’ 회원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각 브랜드 대표 상품을 최대 40% 특가로 진행하는 ‘6大 품목 파격가 상품 기획전’, 롯데 단독 ‘포트메리온 신상품 출시 기념 할인 전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세일 기간에 맞춰 1층 코스메틱(화장품) 매장 리뉴얼도 완료돼 27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맥·톰포드·달팡·겔랑·메이크업포에버·이솝 등의 화장품 브랜드와 디디에두보·모니카비나더·레 네레이드·루첸리·다이아미 등 주얼리 브랜드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제4회 슈즈페어’도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신세계는 ‘가족단위 휴양지’라는 백화점 콘셉트에 맞게 각 브랜드 할인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엔터테인먼트 혜택을 마련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을 비롯해 트로트 댄싱퀸 김혜연과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정동하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하트 넘버와 애창곡들을 선보이는 최정원의 ‘아이다’ 콘서트와 팬텀싱어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 줄 천상의 목소리 ‘팬텀 보이스’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인기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바운스 트램폴린, 일렉트로마트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할인 쿠폰과 구매 금액에 따른 입장권도 제공된다.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세계 쇼퍼백이나 트래블 매트와 쿨러팩 등을 제공하는 세일 기프트 프로모션도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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