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1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6-21 08:05  |  수정 2017-06-21 08:05  |  발행일 2017-06-21 제25면

미혼부 김승현, 사춘기 딸과 데이트

◇살림하는 남자들(KBS2 오후 8시55분)

김승현은 화장품 변상을 핑계로 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데이트를 계획한다.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고는 첫 나들이에 함께 나선 두 사람 사이에는 조금 어색하고 어설픈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내 화장품 쇼핑과 오락실 삼매경에 빠져 여느 부녀의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김승현은 딸 수빈이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김승현은 “너네 아빠가 어렸을 때 너 잘못 낳았다”는 잔인한 폭언들로 큰 상처를 입었을 딸을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무살에 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회복하려는 현실 부녀의 티격태격 리얼한 적응기가 펼쳐진다.

세자와 함께 가은을 구하려는 이선

◇군주(MBC 밤 10시)

쓰러진 가은을 본 이선은 세자에게 분노를 느끼지만 대목의 계략에 빠진 가은을 구하기 위해 세자와 힘을 모은다. 한편 가은을 구한 이선은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지만 가은이 세자를 선택하자 대비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부모 앞에서만 심통 부리는 영재

◇영재발굴단(TBC 오후 8시55분)

역대 최연소 영재, 4살 안우준군. 그는 1살 때 알파벳을 스스로 익혔을 뿐 아니라 한글로도 이해하기 힘든 과학 용어를 영어로 섭렵했다. 넘치는 호기심으로 복잡한 과학 원리까지 모두 혼자 터득했다. 그런데 책 보고 동영상 보는 공부가 즐겁다는 4살 아들 우준군 때문에 부모에겐 말 못 할 고민이 생겼다. 부모님은 우준군이 친구도 없고, 사회성도 없는 아이로 자랄까 걱정이다. 그런데 심리 검사로 뜻밖의 결과가 밝혀졌다. 바로 우준군은 누구보다 친화력이 좋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라는 것이다. 우준군이 심통을 부리는 건 부모와 있을 때뿐이다. 노규식 박사의 관찰 결과, 그 이유는 바로 우준이 엄마, 아빠에게 있었다. 우준군의 부모가 우준군을 키우며 간과한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우준군은 엄마, 아빠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