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베트남 호찌민 스포츠교류사업 추진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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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1   |  발행일 2017-06-21 제27면   |  수정 2017-06-21
道체육지도자 베트남 취업
경북 전훈 지원 등 상호협력
경북-베트남 호찌민 스포츠교류사업 추진
지난 14일 베트남 호찌민 문화체육청에서 경북도 체육회와 호찌민 문화체육청 관계자들이 ‘경북도-호찌민 해외체육교류’ 추진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체육회가 베트남 호찌민시와 스포츠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도체육회는 지난 14일 베트남 호찌민 문화체육청에서 ‘경북도-호찌민 해외체육교류’ 추진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과 마이바흥 베트남 문화체육청 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양측은 △우수체육지도자 취업 △상호전지훈련단 파견 △양 도시 간 친선 스포츠대회 개최 등의 교류방안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호찌민시는 경북지역의 체육지도자들이 베트남 체육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호찌민시 소속 체육팀들이 경북에서 전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도체육회는 오는 11월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흥행을 위한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경북-호찌민 체육팀 친선경기’를 9월쯤 호찌민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상동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도체육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스포츠교류사업을 탄탄히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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