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주치의 사명감…잠자는 시간 외 제품개발”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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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1 08:19  |  수정 2017-06-21 08:19  |  발행일 2017-06-21 제28면
곽성근 <주>맥섬석GM회장 자서전
‘돌에서 황금으로’28일 출판 기념회
“생활 속 주치의 사명감…잠자는 시간 외 제품개발”
곽성근 회장

곽성근 맥섬석GM<주> 회장이 ‘돌에서 황금으로’라는 자서전을 출판했다.

올해 고희를 맞은 그는 자서전에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으며 살아왔기에 숱한 고뇌와 외로움과 싸우며 아플 시간조차 없었다. 현대인의 생활 속 주치의라는 사명감에 하루 24시간 중 잠 자는 시간 5시간 외에는 맥섬석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70년 인생을 회상하면서 사업가는 인류의 행복을 목표로, 사업은 적절한 아이템과 적절한 때를 만나야 하며 무엇보다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고 전해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자서전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맥섬석GM은 신비의 돌이라 불리는 원적외선 고방사 광물인 맥섬석을 이용해 기능성 침대, 온열 의료기, 사료첨가제, 소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는 1986년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맥섬석 광산개발을 시작해 30여년간 맥섬석(맥반석+각섬석) 원적외선 방사 세라믹스 제조와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다.

맥섬석GM은 맥섬석을 활용한 온열의료기, 맥섬석 침대, 매트, 생활용품, 화장품, 소금 등 20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곽 회장은 팔공산 유스호스텔 대표이기도 하며 경북지역에 광산을 비롯해 5개 직영공장이 있다.

그는 “최근에는 맥섬석을 활용한 닭, 돼지 등 가축용 사료첨가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등지에 전량 수출하는데 물량이 달려 공장 증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경북지역 선도적 기업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곽 회장은 경북프라이드상품기업 CEO협회를 이끌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한·세네갈 국제교류협회장을 맡으며 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오는 28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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