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달리던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연기가 나 유아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25분쯤 구미시 송정동 구미상공회의소 앞 네거리를 달리던 구미 A어린이집 버스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이 난 것으로 생각한 버스 운전기사는 갓길에 차를 세운 뒤 119에 신고했다.
당시 버스에는 버스기사, 유아 23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타고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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