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전문 ‘시인시대’ 여름호 발간

시 전문 문예지 ‘시인시대’ 여름호가 나왔다. 이번 여름호는 창간 1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구성했다.

‘한국시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영남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김한규 시인을 비롯해 신춘문예 당선시인의 신작시를 소개했다. 또 ‘현대문학’ ‘문학동네’ ‘현대시’ 등 한국문단을 이끌고 있는 문예지에 등단한 시인들의 신작을 특집으로 꾸몄다. 시의 산문화, 장시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반영해 ‘짧은 시, 깊은 울림’이라는 코너를 통해 139명의 현역 시인의 짧은 시도 소개한다.

이밖에도 제3회 신인상을 수상한 차회분 시인의 ‘나비’, 김수이 유성호 이경수 등이 쓴 ‘평론가가 말하는 좋은 시의 필요조건’, 고봉준 김익균 김태선 등의 기획특집 ‘시와 비유’ 등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시인시대’는 창간 1주년 기념식을 오는 24일 오후 6시 대구 남구 프린스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함께 제3회 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053)650-5211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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