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태 의성군 기획실장, 전종태 의성군 기획실장 30일 퇴임

전종태 의성군 기획실장(지방서기관)은 오는 30일자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임한다.

전 실장은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함께 후배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업무 처리가 분명해 선·후배 공무원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모범공무원)·행정자치부장관(재난관리업무 유공) 표창을 비롯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전 실장은 “청춘과 모든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큰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 준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800여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 실장은 의성군 옥산면 출신으로 1979년 공직에 몸담은 이후 의회전문위원·신평면장·민원과장·재난방재과장·의성읍장·재무과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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