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6·19 대책’ 긍정 평가

  • 입력 2017-06-23 00:00  |  수정 2017-06-23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2일 한국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이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을 강화해 은행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소피아 리 무디스 이사는 “2014년 이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해 가계부채 우려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이사는 “이번 대책은 작년 말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원화 대출의 60%를 차지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에 가장 긍정적"이라며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각각 43%인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그다음"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6·19대책을 통해 서울과 경기·부산 일부 지역, 세종 등 청약조정지역 40곳에 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70%에서 60%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에서 50%로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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