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1인가구 맞춤 ‘마이 적금’ 출시

DGB대구은행은 22일부터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우대조건 충족 시 우대이자율을 지급하는 ‘마이(My)적금’을 판매한다.

DGB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 10대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1코노미(1인+Economy가 합성된 신조어)는 기성세대에 비해 취미나 여가생활 등 자신이 원하는 가치에 과감히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다. 현재 시장 정체 상황에서 ‘1인용 상품 및 서비스’는 시장의 새로운 활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이(My)적금’은 비혼, 혼밥, 얼로너 등 자발적으로 혼자인 삶을 즐기는 20~40대 1코노미족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우대금리와 다양한 가입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령 등 가입 대상에 제한은 없다. 가입 금액은 1인 가구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인 월 적립금 1만원이상 50만원이하, 가입 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로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금융거래 스타일에 맞춰 아이M뱅크를 통한 신규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청년층 이용률이 높은 금융상품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DGB대구은행 대출상품 보유, 공과금 자동이체 출금실적이나 대구은행 증권연계계좌 보유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0.9%포인트, 1년 기준 최고 연 2.36%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마이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아이M뱅크를 통해 월적립금 10만원 이상 마이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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