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초 여자핸드볼 클럽·엘리트선수단 창단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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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  발행일 2017-06-23 제19면   |  수정 2017-06-23
내달 대구시교육감배 대회 출전
사수초 여자핸드볼 클럽·엘리트선수단 창단
사수초등학교 여자 핸드볼팀이 창단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핸드볼협회 제공>

대구 사수초등학교가 여자 핸드볼팀을 창단했다.

22일 대구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사수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교기를 핸드볼로 정하고 6학년 여학생으로 구성된 스포츠클럽 선수단과 4·5학년 여학생이 주축이 된 엘리트 선수단 등 30여명으로 핸드볼팀을 공식 창단했다.

협회의 기술지도를 받는 사수초등학교 핸드볼팀 스포츠클럽선수단과 엘리트 선수단은 각각 다음 달 8일에 열리는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와 전국소년체전 평가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팀의 주력선수인 배지영 학생은 “핸드볼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됐고 역동적인 경기를 하면서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핸드볼협회는 사수초등의 핸드볼 교기 조기 정착을 위해 중앙협회 차원의 창단 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선수단 유니폼 등 각종 핸드볼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진모 대구시핸드볼협회 회장은 “올 연말까지 2개의 중학교 핸드볼 팀을 창단하는 등 지역의 핸드볼 중흥과 우생순 신화 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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