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특성에 맞춘 나눔문화 발전정책 모색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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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08:00  |  수정 2017-06-23 08:00  |  발행일 2017-06-23 제20면
경산 ‘착한 나눔도시 포럼’ 개최
경산지역 특성에 맞춘 나눔문화 발전정책 모색
지난 20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열린 착한나눔도시포럼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 기관·단체대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나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산의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특성에 맞는 나눔문화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가 ‘나눔과 정의’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강연 후에 토론자로 박태영 대구대학교 교수,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윤신광 경산월드휴먼브리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정책 토론이 이어졌다.

경산시는 2016년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했고 현재 가시적 성과를 보여 전년 대비 착한가게는 110% 증가된 340개소, 착한일터는 190% 증가된 20개소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산시는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을 함께 전개하여 따뜻한 나눔(착한가게, 착한일터, 경산사랑나눔)과 봉사(58개 초·중·고등학교, 12개 대학교, SNS모임)를 함께 펼쳐 명실상부 나눔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작년 기부문화 확산 원년 선포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로 나눔문화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다시 한번 나눔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착한나눔도시 구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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