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찬, 트로트 가수 변신

  • 이새론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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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6   |  발행일 2017-06-26 제23면   |  수정 2017-06-26

연기자 이찬이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이찬은 25일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가 수록된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MBC 드라마 ‘옥중화’ 촬영을 마친 이찬은 7개월간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이달 초 모든 녹음을 마쳤다. 태진아가 그의 데뷔 음반을 제작하고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작사와 코러스에도 참여했다.

이찬은 지난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큰아들이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아빠도 저 아저씨처럼 재미있는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야 노래 부를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이찬씨가 태진아씨를 찾아와 노래를 부르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사연을 들은 태진아씨가 흔쾌히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찬은 1997년 MBC TV 금요드라마 ‘간이역’으로 데뷔해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KBS 2TV ‘부모님 전상서’, MBC ‘트라이앵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새론 객원기자 sharonlee1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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