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DJ 박원웅씨 별세

  • 입력 2017-06-26 00:00  |  수정 2017-06-26
국내 1세대 DJ 박원웅씨 별세

7080세대 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국내 1세대 DJ 박원웅씨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967년 MBC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한 박원웅씨는 라디오 프로그램 ‘뮤직 다이알’의 연출을 담당했다가 청취자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DJ로 데뷔했다. 이어 대표적 청춘 음악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지기’로 활약하다 ‘밤의 디스크쇼’로 인기 팝 등을 소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이후 ‘박원웅과 함께’로 바뀌었으며 18년간 약 5천400회 방송했다. 그는 93년 ‘골든디스크’를 마지막으로 MBC에서 22년간의 DJ 생활을 마쳤다.

빈소는 서울 역삼동성당 장례식장 요셉관 1호실이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역삼동성당 대성당에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자녀인 창원·지현·지혜씨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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