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에 만나는 ‘플루트 천재’…데니스 보리아코프 리사이틀 28일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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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7   |  발행일 2017-06-27 제24면   |  수정 2017-06-27
1천원에 만나는 ‘플루트 천재’…데니스 보리아코프 리사이틀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8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LA필하모닉 수석 플루티스트 데니스 보리아코프<사진>의 리사이틀을 연다. 1천원의 입장료로 세계적 연주자를 만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천원의 행복’ 공연의 일환이다.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데니스 보리아코프를 초청,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접할 수 있었던 극한 기교의 곡들을 선보인다. 데니스 보리아코프(1981년생)는 10세 때부터 플루트 신동으로 불리며 연주활동을 했다. 2009년부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플루트 수석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플루트 수석을 맡아 활동해오고 있다.

이날 리사이틀에서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 중 ‘사랑으로’, 탁타키쉬빌리의 ‘플루트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 경쾌하고 테크닉적 측면이 강조된 프로코피에프의 ‘플루트 소나타’와 경쾌하면서도 극강의 기교를 보여주는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를 본인의 편곡으로 들려준다.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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