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생태체험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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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8 08:11  |  수정 2017-06-28 08:11  |  발행일 2017-06-28 제28면
월성원자력본부 누키 가족봉사단
13년째‘통합 생태체험 캠프’개최
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생태체험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통합 생태체험 캠프’를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누키 가족봉사단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충남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통합 생태체험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체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누키 가족봉사단은 2005년부터 경주지역 장애 아동들과 함께 올해 13회째 이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로,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이 논에서 환경농업을 직접 체험했다. 유기농 쌀로 빵을 만들고, 공동체 놀이와 마을 공동체 체험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웠다.

캠프에는 장애 전담 어린이집인 ‘아이꿈터’, 모자 보호시설인 ‘애가원’ ‘동방지역아동센터’, 누키 가족봉사단의 어린이, 자원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월성원자력본부 누키 가족봉사단 김종욱 팀장은 “캠프는 원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과 장애 아동들이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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