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형‘대명리조트 청송’개관

  • 전영
  • |
  • 입력 2017-06-29 07:13  |  수정 2017-06-29 07:13  |  발행일 2017-06-29 제2면
객실 313개·스파·연회장 등 갖춰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 증가 기대
자연휴양형‘대명리조트 청송’개관
28일 오전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국립공원 내 관광단지에서 열린 ‘대명리조트 청송’ 개장식에서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김재원 국회의원,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동수 청송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청송군 제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주목받는 청송에 자연휴양형 리조트인 ‘대명리조트 청송’이 문을 연다. 주왕산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힐링환경을 갖춘 청송은 당진~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에 이어 이번 대명리조트 개관으로 숙박 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8일 주왕산관광지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한동수 청송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명리조트 청송’ 개관식을 가졌다. 그랜드 오픈은 7월1일이다. 총 사업비 820억원이 투자된 대명리조트 청송은 부지면적 5만5천803㎡에 연면적 3만6천29㎡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콘도 313실(패밀리 58, 스위트 255)과 스파·연회장·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한 군수는 “주왕산·주산지 등 천혜의 청정자연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이 청송에 들어섬으로써 명품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면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개관으로 신규 일자리 171개 창출에다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1천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 안동 선비문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북부권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형성으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우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소중한 자산인 강, 산, 바다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