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사랑복지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온사랑복지회 회원들이 10주년 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하는 어른, 나누는 어른, 배우는 어른, 즐기는 어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활기차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온사랑복지회(대표 박관)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온사랑복지회는 최근 대구 남구 봉덕동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윤순영 중구청장, 김진탁 계명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혜임 초대 이사장이 감사패를, 사무국장 서수오씨가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또 강석규·김동수·김세환·박창연·김정무·천상조·최연완·최정자·허상율씨 등 9명은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부라보색소폰앙상블 연주단(이철호 단장 외 7명)의 축하공연과 이평순씨의 10주년 축시 ‘사랑, 그것은’의 낭송도 이어졌다.

온사랑복지회는 ‘온전히 따뜻하게 항상(on) 봉사한다’는 의미다. 노년기에 접어든 20여명이 지식과 경험, 지혜를 모아 인생의 제2막을 멋지고 보람있게 살자며 2007년 6월27일 창립한 ‘굿실버강사회’가 그 시작이다.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유·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노인이해교육, 나라사랑교육, 인성교육(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예방), 노인소비자 피해예방 및 교육, 노인권익 옹호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5년 1월엔 대구시교육청에서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우수협력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글·사진=이정경 시민기자 kyung63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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