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름 바캉스 특집] 울진, 29일부터 내달 6일 ‘워터피아 페스타’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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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4   |  발행일 2017-07-14 제37면   |  수정 2017-07-14
염전해변·망양해수욕장·엑스포공원
[2017 여름 바캉스 특집] 울진, 29일부터 내달 6일 ‘워터피아 페스타’
지난해 울진워터피아 페스타를 찾은 관광객들이 염전해변 모래사장에서 모래조각 만들기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 최대 여름축제인 ‘제7회 울진워터피아 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근남면 염전해변, 망양해수욕장,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은 바다·산림·온천 3욕(三浴)의 고장으로 112㎞의 청정해변에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과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불영계곡, 200년 이상 된 금강송군락지에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백암·덕구온천이 피서객을 유혹한다.

올해 울진워터피아 페스타는 ‘바다·숲·온천, 울진서 여름을 담다’란 주제로 펼쳐지며 한 곳에서 다양한 여름 색깔을 동시에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8~29일 이틀간 왕피천 수변공간에서 전야제 행사로 한울원자력본부가 주관, 대형 가수들이 출연하는 ‘울진뮤직팜 페스티벌’이 올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행사는 시간과 테마별로 두 개의 축제 공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물놀이와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은 낮 시간에 염전해변과 왕피천 수변공간에서, 밤 시간에는 왕피천에 연접한 망양해수욕장에서 공연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염전해변과 왕피천 수변공간에서는 수상디스코팡팡,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수영장, 장애물워터체험, 모래미끄럼틀, 모래조각 만들기, 보디페인팅 등 가족 중심의 놀이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왕피천에서는 은어잡기와 구이·투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모두가 참여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워터피아 장애물 경기’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물놀이체험 공간에는 울진지역 특화 먹거리와 치맥·커피·음료를 즐길 수 있는 ‘모래밭 가든카페’를 선보여 푸른 울진 앞 바다처럼 상쾌한 휴식을 선사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축제 참가밴드제’를 적용하며, 참가 밴드(1인 1만원)를 구입해야만 물놀이 시설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구입한 밴드의 절반인 5천원을 되돌려받아 축제장에 마련된 울진의 농수특산물과 먹거리, 주전부리를 구입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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