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국제 문화행사 잘 치러 국가브랜드 높일 것”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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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7 08:30  |  수정 2017-07-17 08:30  |  발행일 2017-07-17 제28면
호찌민-경주엑스포중앙자문단회의
관계·정치·경제·문화 전문가 참석
세부 실행계획 점검하고 의견 나눠
“새 정부 첫 국제 문화행사 잘 치러 국가브랜드 높일 것”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중앙자문단 회의에서는 정치, 경제 분야 CEO와 관계·학계, 관광·문학·전시 등 문화 전문가, 베트남 관련 단체 대표,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 공동조직위원들과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실행계획 확정에 앞서 이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청 앞 광장 응우엔 후에 거리, 통일궁, 9·23공원 등 호찌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위대한 문화’ ‘거대한 물결’ ‘더 나은 미래’ 등 3개 분야로 나눠 3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위대한 문화’는 한국문학관, 문화의 거리, 세계민속공연 등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대한 물결’은 K-pop,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교류전, K-컬처(K-culture)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담고 있다. ‘더 나은 미래’는 K-뷰티, K-푸드, 한류 통상로드쇼, 학술회의, 교민 한마당 등 경제와 학술, 참여와 체험 등으로 공동 번영을 위해 나아가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새 정부의 첫 국제문화행사로 문화와 경제가 연결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로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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