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청소년봉사단 사생대회

지난 16일 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와 청소년봉사단 회원들이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캠페인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지역은 우리 스스로 지킵니다.”

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정태)는 지난 16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환경정화활동 캠페인 및 청소년봉사단 사생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지역 자율방범대원120명과 청소년봉사단 100명을 비롯해 이태식 경북도의회 의원, 박찬하 구미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윤희영 구미시 총무계장, 강신석 구미시의회 의정계장도 함께했다.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금오산 환경정화와 캠페인에 땀방울을 흘렸다. 방범연합회는 4개 조로 나눠 금오산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체 제작한 부채를 등산객들에게 나눠 주며 ‘학교폭력근절 및 교통안전·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가졌다.

캠페인을 마친 청소년봉사단은 금오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봉사단 사생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번 사생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9월3일 열리는 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체육대회에서 수상한다. 김모군은 “휴일을 맞아 자연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환경정화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도 참여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정태 회장은 “내가 사는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김민성 시민기자 stasi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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