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K더비…누가 무승 탈출하나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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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9   |  발행일 2017-07-19 제27면   |  수정 2017-07-19
‘11위 강등권’대구 최근 4무4패
포항은 서울·수원에 2연패 기록
대구 세징야·포항 양동현 앞세워

대구FC가 19일 대구스타디움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불러들여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번째 ‘TK더비’다.

TK더비는 대구·경북에 연고를 두고 있는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 두 팀의 대결을 말한다.

두 팀은 2003시즌 첫 맞대결에서 3골을 주고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32차례 TK더비에서 터진 골은 87골로 경기당 2.7골에 이른다.

두 팀 모두 목표는 무승 탈출이다.

대구는 최근 8경기(4무4패)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구의 현재 순위는 11위(승점 16점)다. 10위 인천(승점 18), 12위 광주(승점 16)와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포항도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3경기(1무2패)째 승리가 없으며 서울·수원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공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세징야는 대구FC 최고의 공격옵션이다. 올 시즌 13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13골로 조나탄, 자일과 함께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양동현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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