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역사의 산증인, 대구 아너회원 101호 가입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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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9 08:04  |  수정 2017-07-19 08:04  |  발행일 2017-07-19 제28면
조병계 <주>영스퀘어 대표
“나눔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동성로 역사의 산증인, 대구 아너회원 101호 가입
조병계 영스퀘어 대표(가운데)가 18일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계 <주>영스퀘어 대표(70)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0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 동성로 현대사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조 대표는 18일 오전 대구 중구청에서 윤순영 중구청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경남 창녕 출신인 조 대표는 대구공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1970년대부터 40년 넘게 동성로에서 의류사업을 펼쳐왔고 2013년 영스퀘어를 설립해 경영하고 있다. 그는 내년 말 동성로 중심지에 최초로 해외관광호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조 대표는 32년간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하면서 장학사업에도 힘써 왔다. 그는 “나눔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나의 작은 용기가 나눔에 대한 실천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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