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아버지 오해 푼 장승조, 성병숙에 도움 요청…한유이, 이로운과 다정한 박시은 김혜선과도 다정하자 질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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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0 00:00  |  수정 2017-07-20
20170720
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처

'훈장 오순남' 한수연이 박시은 신제품 론칭을 망쳤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극본 최연걸) 63회에서는 오순남(박시은 분)이 신제품 론칭에서 황세희(한수연 분)의 계략으로 망신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희 아들 세종(이로운)은 순남의 어릴적 사진을 찾으러 온 복희(성병숙 분)을 따라 선주(김혜선 분)의 집을 찾아왔다가 세희와 마주친다.


선주(김혜선 분_의 부름으로 두물(구본승 분), 순남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결국 먼저 뛰쳐나왔던 세희는 세종의 얼굴을 보자마자 사색이 되어 아이를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는 행여 세종이 다른 가족들에게 자신이 친모라는 사실을 밝힐까 두려워하면서 억지로 입을 막기까지 했다. 세희에게서 발버둥치던 세종은 급기야 세희의 손을 물었고, 통증으로 아이를 바닥에 내던진 순간 이 모습을 본 두물이 분노하며 이 광경을 목격했다.


순남과 유민(장승조 분) 역시 달려와 당황한 얼굴을 하고, 두물이 “우리 애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언성을 높이자, “저 애가 멋대로 내 방에 들어온 것”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세희의 만행으로 얼굴에 상처까지 난 세종은 “내가 온 게 아니다. 아줌마가 억지로 끌고온 거다”라며 항변했지만, 세희의 거짓말로 인해 묻히고 만다.

결국 이날 저녁식사 자리는 도중에 무산되었고, 유민은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오순남은 이미 용회장님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그보다 더 잘 해야만 한다”라며 충고하지만, 세희는 여전히 불안한 얼굴을 했다.


여기에 순남이 두물을 비롯해 자신의 아들인 세종에게도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더불어 선주와도 나란히 식사를 하러 가고, 그 모습을 본 직원들이 두 사람이 닮았다고 하자 세희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순남이 자신의 사람들을 빼앗아 가고 있다며 분노를 드러낸다.


그 다음 날 세희와 유민은 순남과 두물에게 각각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긴장을 푸는 것도 잠깐, 순남이 개발한 헤어팩 론칭에서 사고가 터졌다.


제품 발표회에서 순남이 제품 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도중 세희가 자리를 떴다. 낌새를 눈치챈 두물이 세희가 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 나갔다. 

신제품 발표 시간에 잠시 정전이 됐고, 순남은 "호사다마다. 대박나려는 신호다"라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순남이 제품을 감싼 천을 벗긴 순간 진열대가 텅 빈 것을 발견했고, 선주 봉철, 유민 등이 충격을 받으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유민은 뒤늦게 부친 근평(김진근 분)의 죽음을 오해한 것에 대해 복희에게 사과했다. 유민은 봉철(김명수 분)이 꾸민대로 근평 비리경찰을 사실로 믿어 지금까지 부친을 미워했다. 복희는 "황룡도 너도 다 악연이유"라고 말했고 유민은 "아버지 대신 제가 다 밝힐 겁니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MBC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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