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뒷마당] 홍준표-이재만 대치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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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  발행일 2017-07-21 제5면   |  수정 2017-07-21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최근 회의 석상에서 대구 동구청장 출신의 이재만 최고위원의 발언을 제지해 논란. 이들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 나란히 참석했는데, 이 최고위원이 작심한 듯 발언을 하려고 했으나 홍 대표가 “말하지마! 말하지마!”라고 다그쳐. 결국 이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이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 측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은 철회돼야 한다”며 홍 대표를 면전에서 비판하기도. 이때도 홍 대표는 “당내 문제는 비공개로 하자”고 제지했으나 이 최고위원은 말을 계속했고, 결국 공개 발언이 끝나자마자 회의는 바로 비공개로 전환돼 회의장에 고성이 오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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