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학생 630명 장계향 예절아카데미 참가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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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07:36  |  수정 2017-07-21 07:36  |  발행일 2017-07-21 제10면
도내 18개 중학교 대상 교육
도내 중학생 630명 장계향 예절아카데미 참가
포항여중 학생들이 장계향 예절아카데미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장계향 선생의 여군자로서의 면모를 재조명하고 음식디미방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아카데미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아카데미는 영양군이 선생의 삶과 정신, 음식디미방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와 중학생이 참여하는 ‘2017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서울·경기지역 가족체험객을 위한 ‘체험경북 가족여행단’, 그리고 ‘음식디미방푸드스쿨’ 등이 있다.

영양군은 이들 아카데미를 통해 선생의 삶과 정신 및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 문을 연 장계향 예절아카데미는 포항여중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중학교 63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46개교 1천500명의 수료생이 배출된다.

학생은 예절아카데미를 통해 한복 바르게 입기, 악수·절 하는 법, 밥상머리 예절 등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교육과 음식디미방 음식만들기 및 식사체험과 함께 유적지를 탐방한다. 영양군은 투호던지기·제기차기·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는 지난 4월 시작해 11월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외교사절, 여행사 대표, 파워블로거 등 450명 오피니언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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