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0선도 격파…장중 사상 최고치 2,451.59

  • 입력 2017-07-21 00:00  |  수정 2017-07-21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코스닥도 상승세 회복

 코스피가 21일 2,45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장중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0.36%) 오른 2,450.64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2,451.59까지 올랐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2,44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10포인트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 기록(2,443.69)도 하루 만에 바뀌었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3.06포인트(0.13%) 내린 2,438.78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갔으나, 7월1~20일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0%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상향 곡선이 가팔라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1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장중 대체로 매도 우위를 나타내던 기관은 2,450선 돌파와 함께 매수세로 전환해 68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천31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16%), SK하이닉스(-0.14%), 현대차(-0.34%) 등 시가총액 상위 1∼3위 종목이 소폭 내리고 있지만, KB금융(3.83%),
신한지주(3.36%), 삼성생명(2.79%), 한국전력(2.71%), 삼성물산(1.41%) 등 대다수 상위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69%), 보험(1.81%), 은행(1.65%), 금융업(1.38%), 증권(1.05%) 등이 강세고 운수창고(-0.91%), 철강금속(-0.69%), 종이목재(-0.5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20%) 오른 677.8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33포인트(0.20%) 오른 677.84로 출발해 잠시 하락 반전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68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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