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디 웹툰' 지역 문화 활성 부문 특별상 수상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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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16:46  |  수정 2017-09-05 10:33  |  발행일 2017-07-2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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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6 지역특화문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제작한 「안동간고디」웹툰이 제20회 부천만화축제 ‘2017 대한민국 브랜드웹툰 대상’에서 지역 문화 활성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대한민국브랜드웹툰 대상 시상식은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사)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으로 국내 최초 우수 브랜드 웹툰을 선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7개 부문 가운데 허영만 작가의 [안동간고디] 웹툰이 지역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안동간고디」웹툰사업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 주관으로 ㈜안동간고등어, (사)경북미래문화재단, ㈜간고등어협회와 크릭앤리버코리아(허영만 작가 에이전시)의 컨소시엄으로 추진했다.

  이 작품은 ‘안동간고등어’라는 전통 지역 소재를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 제작된 스토리 브랜딩 웹툰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12회 네이버 연재 및 오프라인 매체 연재를 통해 온라인 400만, 오프라인 2,000만 이상이 구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대표적인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콘텐츠가 대외적으로 그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웹툰을 통해 노출된 안동의 모습과 안동간고등어에 대한 관심들이 지역관광으로 이어지고 캐릭터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 Use)로 이어져 지역 문화‧ 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 기반 콘텐츠 발굴‧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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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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