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대통령 코빈드 당선…20년만에 최하층 ‘달리트’출신

  • 입력 2017-07-22 00:00  |  수정 2017-07-22
印대통령 코빈드 당선…20년만에 최하층 ‘달리트’출신

인도에서 사상 두 번째로 이른바 ‘불가촉천민’이라 불리는 최하층 카스트인 ‘달리트’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의 람 나트 코빈드 후보(71)가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의 메이라 쿠마르 전 연방하원 의장(여·72)을 제치고 65.6% 득표율로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코빈드 당선인은 24일 퇴임하는 프라나브 무케르지 대통령에 이어 25일 제14대 대통령에 취임한다고 인도 NDTV가 전했다.

이번 선거는 코빈드 후보와 쿠마르 후보 모두 사회적 소외계층인 달리트 출신이어서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여야 대통령 후보 모두가 달리트 출신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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