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동기 강원에 1-0…대구FC, 올 첫 연승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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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  발행일 2017-07-24 제27면   |  수정 2017-07-24
김선민 패스로 에반드로 득점
승점 22점…9위 상주 맹추격

대구FC의 올 시즌 첫 연승 희생양은 강원FC였다.

대구는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22(5승7무11패)를 챙긴 대구는 9위 상주(승점 24)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됐다.

대구는 전반 18분 김선민의 침투패스를 받은 에반드로가 문전 쇄도하며 강원 골키퍼 이범영까지 제치고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선제골 이후에도 브라질 듀오 에반드로와 세징야를 앞세워 강원의 진영을 교란시켰다.

대구 골키퍼 조현우는 전반 21분 강원 문창진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 실점을 막았다.

강원은 후반 11분 김승용과 정승용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대구는 강한 저항으로 강원의 공격을 막았다.

후반 14분에는 강원 이근호가 디에고의 측면 크로스에 발만 갖다대면 되는 찬스를 맞았지만 공 속도가 너무 빨라 무위에 그쳤다.

대구는 후반 37분 오광진의 두 번째 경고 퇴장으로 수적 열세의 위기를 맞았지만 강원의 거친 공격을 잘 막았다.

유선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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