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경북대 우민금씨 大賞

‘제6회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북대 우민금씨(오른쪽)와 그가 제출한 원피스 작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지역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신진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6회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로 지난 21일 우민금씨(경북대)를 최종 선정했다.

우씨는 가죽 소재의 화이트와 핑크를 잘 조화시켜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원피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패션디자인 콘테스트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지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순수 창작 디자인 공모전이다.

1차로 포트폴리오를 접수해 심사한 후 2차로 실물 작품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선발된 본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아시아지역 해외선진견학단 시찰, 국내 디자이너 기업과의 창·취업 간담회 및 멘토링 등의 다각적 지원이 이뤄진다.

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패션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제공된 콘테스트의 기회를 내년에는 섬유미술 디자인콘테스트도 추가하려고 기획 중”이라면서 “최근의 트렌드는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은 패션과의 만남이 대세이고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금껏 옷의 재료로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를 이용한 디자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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