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공동1위…5명 전원 금메달

  • 입력 2017-07-24 10:10  |  수정 2017-07-24 10:10  |  발행일 2017-07-24 제1면

 24일 폐막한 제4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한국 대표단 5명이 전원 금메달을 받아 중국·싱가포르·러시아와 함께 86개국중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했다.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학생들은 권순현, 김종민, 신수민, 최석원(이상 서울과학고 3), 태상욱(경기과학고 2) 군이었다.


 올해 대회 공동 5위(금 4, 은 1)는 인도·루마니아·베트남, 공동 8위(금 3, 은2)는 대만·미국이었다.


 이달 16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86개국 395명의 영재가 참가했다.
 IPhO에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학 기초물리 수준의 이론과 실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 중 금·은·동메달 수상자의비율은 각각 8·17·25%다.


 한국은 1992년 제23회 IPhO에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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