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김승욱, 최성재에 이중장부 알린 보육원 총무 살인…오승아 원망하며 폭주 이어가는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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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4 00:00  |  수정 2017-07-24
20170724
사진: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방송 캡처

‘그 여자의 바다’최성재가 천길제분 매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이정대, 연출 한철경)106회에서 김선우(최성재 분)는 하늘보육원 총무로부터 정재만(김승욱 분)의 횡령 증거에 대해 전해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늘보육원 총무는 선우에게 연락을 했다.  이어 선우를 만난 하늘보육원 총무는 “천길재단 조금례 회장님 일 신문으로 읽어서 알고 있어요. 전 조 회장님이 공금횡령을 하실 분이 아니라고 확신해요. 봉사활동도 자주 오시고, 늘 진심이셨어요. 그런 분이 아이들 후원금을 횡령하다니.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우는 “말씀하신대로 이번 일은 할머니께서 누명을 쓰신 거에요”라고 답했다. 


총무는 “천길 재단에서 들어온 돈 상당부분이 태산국수 정재만 사장에게 들어가고, 나머지는 저희 원장님이 챙기셨어요”라고 진실을 말했고, “보육원에 이중장부와 서류들이 따로 보관되어 있어요”라고 증거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총무는 “대신 제가 사장님께 이런 말씀 드렸다는 건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당부했고, 김선우는 “제가 내일 경찰과 하늘보육원으로 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하늘보육원 총무는 “장부들 준비해 놓을게요”라고 약속했지만 이 모습을 남 사장이 목격했고, 남 사장은 재만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정욱은 재만에게 “하늘 보육원 총무가 김 사장한테 횡령 사실을 말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재만은 “그럼 그 총무가 이야기를 했다는건가? 이제 어쩔건가”라고 화를 냈다. 


정욱은 “제가 총무를 만나보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재만은 “만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야. 이런 일은 뒷탈이 없게 불씨를 없애버리는 것이 최선이야”라고 말했다.


사람을 죽이겠다는 말에 놀란 정욱은 “아버님, 그건 좀. 일단 제가 총무를 만나보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재만은 “됐어.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까 그만 나가봐”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날 아침, 하늘보육원 총무는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는 재만의 짓이었다.


한편, 수인(오승아 분)은 정욱을 찾아가 “천길재분 매각 얘기 들었다, 제발 여기서 멈춰라”라며 다시 돌려 놓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정욱은 “끝까지 그 사람들 위하는 거냐”며 날을 세웠고, 수인은“조회장님 아니었으면 우리 지훈이 키우지 못했을 거다, 오갈 때 없을 때 가족처럼 받아주신 분이다”며 신세지게 됐던 과거를 회상한 것.


이에 정욱은 “네가 지훈이를 나한테 말만했어도 이런 일 없었을 것이다, 다 네 잘못이다”며 지훈이의 사고가 수인이 탓임을 들먹였고, 수인은 “맞다 다 내 잘못인데 왜 회장님한테 이런 일을 하냐”라면서 “지훈이가 이런 모습 하늘에서 보고 있을텐데 부끄럽지 않냐”며 다그쳤다.


그러자 정욱은 “넌 나한테 지훈이 얘기할 자격없다. 너랑 김사장 때문에 죽은 거다”라며 수인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정욱은 “김선우 네가 가진 것 다 뺏어줄 테니 기다려라”고 혼잣말을 하며 불타는 복수심을 드러냈다.


한편, KBS2TV 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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