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내년 地選 참패 우려…개혁 공천 하겠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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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5   |  발행일 2017-07-25 제5면   |  수정 2017-07-25
아시아포럼21 토론회 참석
강효상 “내년 地選 참패 우려…개혁 공천 하겠다”

자유한국당 대변인인 강효상 의원(비례대표)은 24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혁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릴레이 토론회에 참석한 강 의원은 “우리 보수의 본산이 정말 어렵다. 내년 선거에서 최악의 경우 경북 한 지역을 빼놓고는 전패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문재인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TK(대구·경북)지역 선거전략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치공학적으로 새 정부 들어서고 1년 뒤에 치르는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집권세력이 진 적이 없다. 감동을 주는 공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홍준표 대표야말로 보수가치와 서민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가까이에서 보면 뼛속까지 서민인 사람”이라며 홍 대표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재 영입 시스템을 갖지 못한다면 한국당은 미래가 없다고 본다”고도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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