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단신] 경북도 보건의료단체, 캄보디아서 사랑의 인술

  •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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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5 07:50  |  수정 2017-09-05 10:47  |  발행일 2017-07-25 제20면

경북도의사회를 비롯한 5개 보건단체는 지난 22일부터 6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출정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김재왕 경북도의사회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보건의료단체장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경북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회원과 가족이 주축을 이루며 의료인력 46명, 통역 및 행정지원 등을 위한 지원인력 36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 프레아비헤아르 마을에서 펼쳐지며 내과, 외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1개 과목의 진료를 통해 의료소외 지역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또 프레아비헤아르 의료원에는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현지 주민들에게는 치약칫솔세트, 비누, 돋보기, 학용품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프레아비헤아르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및 보건교육과 프놈펜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운동 특강 및 문화교류 행사도 실시한다. 특히 안동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프놈펜 출신 결혼이주여성 남유진씨(람쏙라운)가 동행해 친정방문과 함께 봉사단의 통역과 안내 업무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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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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