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경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 賞 17개 휩쓸어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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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5 08:18  |  수정 2017-07-25 08:18  |  발행일 2017-07-25 제29면
계명문화대, 경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 賞 17개 휩쓸어
제19회 경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보경씨(오른쪽)와 은상 최영기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 학생들이 최근 ‘제19회 경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 상인 대상을 비롯해 은상, 특선, 입선 등 상 17개를 수상해 전통문양디자인에서 최고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상을 받은 디자인학부 최보경씨(2학년)는 ‘안동의 흥’이라는 테마로 안동차전놀이를 소재로 퇴색돼 가는 옛 문화와 놀이를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패턴화한 작품을 선보여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 최영기씨(2학년)의 ‘국보탑’이 은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특선 3명, 입선 12명으로 입상했다.

최보경씨는 “수업을 마치고 이루어지는 실무형 일러스트교육과 전공 위주의 특강, 선후배 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공동아리 활동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부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8일부터 6월9일까지 전국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통문양 부문 326점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열리고, 사흘간 전시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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