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전태영 대구경북본부장 임명 ‘여성 첫 지역본부장’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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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6   |  발행일 2017-07-26 제2면   |  수정 2017-07-26
韓銀, 전태영 대구경북본부장 임명 ‘여성 첫 지역본부장’

한국은행은 25일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 전태영 국고증권실장<사진>을 대구경북본부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여성으로 한국은행 지역본부장에 오른 것은 전 신임 본부장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퇴임한 서영경 전 부총재보가 여성으론 처음으로 한국은행 임원에 오른 적은 있으나, 지역본부장은 전씨가 최초다.

1990년 입행한 전 신임 본부장은 금융결제국, 발권국, 금융안정국 등을 거쳐 2014년 6월 국고증권실장에 임명됐고 지난해 7월 서 전 부총재보에 이어 여성으로는 둘째로 1급으로 승진했다.

한국은행 측은 “국고증권실장을 맡으면서 뛰어난 업무 역량과 관리 능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모두 69명이며 이중 여성은 9명이다. 시행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인재개발원장에는 김상기 별관건축본부장, 재산관리실장에는 노영래 감사실 부실장, 별관건축본부장에는 김진용 별관건축본부 기획반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부산본부장에는 강성대 전북본부장, 목포본부장에는 원종석 국제협력국 부국장, 전북본부장에는 유창호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강원본부장에는 김준기 재산관리실장이 각각 보임됐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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