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오늘]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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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6   |  발행일 2017-07-26 제8면   |  수정 2017-09-05

1993년 7월26일 승객과 승무원 등 106명을 태운 김포발 목포행 아시아나 항공 보잉737기가 오후 3시40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야산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과 승객 등 66명이 사망했으며, 추락한 기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파됐다. 국내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는 최대 참사였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정부합동조사반에 따르면, 기장이 시계불량과 악천후에도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면서 비행고도를 정상보다 훨씬 낮은 800피트까지 낮춰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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