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어린이들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세계 야구 대회에 출전한다.
대구 청소년 연식야구 대표팀은 오는 29~3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5회 청소년 연식야구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2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의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 브라질과 함께 B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대구에서 연식야구를 즐기는 9~13세까지의 남자 어린이 16명으로 구성됐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인 이우선 대구 서구 스카이 유소년 야구단 감독이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명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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