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대구·경북 출신’무에타이 대표팀 출정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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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6   |  발행일 2017-07-26 제25면   |  수정 2017-07-26
동아시아 챔피언십 출전
8월11∼13일 홍콩서 개최
전원‘대구·경북 출신’무에타이 대표팀 출정
한국 무에타이 대표팀이 지난 23일 출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최재혁코치, 김수영, 정원호, 김희정, 배영준선수단장. <달성군 무에타이협회 제공>

한국 무에타이 대표팀이 지난 23일 대구에서 출정식을 갖고 동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대장정에 올랐다.

대표팀이 대구에서 출정식을 진행한 것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이 대구·경북 지역 출신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달성군 무에타이협회 소속 정원호(60㎏), 김희정(여·54㎏)과 상주영무관소속 김수영(51㎏)이 다음 달 11~13일 홍콩 완차이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 무에타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배영준 선수단장은 “대구·경북 지역 출신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관심이 부족해서 여건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올 테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은 최근 진행된 대표팀 선발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등 국내 최고의 무에타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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