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달 보름 새 19차례에 걸쳐 1천만원대 차량털이를 한 30대가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현금 등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A씨(3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소재의 주차장 등지를 돌며 차량에 보관된 현금과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5월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9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의 CCTV를 분석하고 탐방 수사한 끝에 지난 24일 A씨를 검거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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