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축제 페이스북 중계 68만명 봤다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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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07:42  |  수정 2017-07-27 07:42  |  발행일 2017-07-27 제17면
총 43차례 회당 5∼35분 방송
‘즐기는’‘기대’단어사용 늘어

지난주 열린 치맥페스티벌 기간 68만여명의 네티즌이 현장 생중계를 함께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olorfuldaegu)를 통해 치맥페스티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한 결과, 참여자가 총 68만7천명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은 축제 기간 총 43차례, 회당 평균 5~35분간 방송됐다. 총 조회수는 11만8천470회,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로 방송에 참여한 횟수는 5천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축제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과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함께 방송을 시청하며 현장 분위기를 즐기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라이브 방송은 대학생 인턴학생들이 기획, 촬영, 편집 등에 참여했다. 이들이 제작한 라이브 방송의 평균 조회수는 1만7천건으로 개막축하공연은 2만6천건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시는 행정자치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혜안’을 통해 치맥페스티벌 현장 반응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즐기는’ ‘기대’ ‘발전’ ‘성장’ 등 긍정적인 단어 사용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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