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폭염기 쪽방 생활인 위로 방문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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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  발행일 2017-07-27 제29면   |  수정 2017-07-27

대구시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견디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 생활인들을 위문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류규하 의장과 의회사무처 봉사단 일행은 이날 쪽방 생활인들이 몰려 있는 대구시 중구 북성로 일원의 쪽방 2개소(3가정)를 차례로 방문했다. 류 의장 일행은 쪽방 생활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쪽방 생활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행복나눔의 집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류규하 의장은 “우리 가까운 곳에 변변한 피서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폭염에 그대로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방문을 참고해 폭염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관리 대책이 좀 더 내실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 관계기관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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