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통' 주요 보직 거친 수사전문가 박정식 부산고검장

  • 입력 2017-07-27 13:40  |  수정 2017-07-27 13:40  |  발행일 2017-07-27 제1면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박정식 부산고검장은 수사 전문성과 리더십 등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중앙지검 3차장 등 특별수사 분야의 주요 보직을 모두 거쳐 중수부 폐지 후 신설된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아 전국 특수부 사건을 지휘·지원했다.


 2011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재직 당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하면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4대강 건설업체 입찰담합 의혹, 효성그룹 탈세·비자금, SK 최태원 회장 횡령공범인 김원홍 고문 수사 등 굵직한 특수 사건을 지휘했다.


 대검찰청 중수2과장으로 근무하던 2008년에는 'BBK 특검' 수사에 파견돼 참여했다.


 동료 검사와 검찰 직원들에게 평소 '따뜻하고 겸손한 검찰'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귀순씨와 사이에 1남 1녀.


 ▲ 대구(56·사법시험 30회) ▲ 경북고 ▲ 서울대 법대 ▲ 부산지검 형사3부장 ▲ 인천지검 특수부장 ▲ 대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 포항지청장 ▲ 부산지검 2차장검사 ▲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 부산고검 차장검사 ▲ 울산지검장 ▲ 대검 반부패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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