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3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애완견 복제에 성공했다. 이 강아지는 서울대학교(SNU)에서 태어난 강아지(Puppy)란 뜻으로 ‘스너피(Snuppy)’로 이름 붙여졌다. 쥐·소·돼지·양 등 10여종의 포유류가 체세포 핵치환 법으로 복제됐지만 개는 난자가 특이해 복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됐으며, 표지 하단에 스너피의 사진이 실렸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