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딥러닝기반 강아지·고양이 인식’ 대회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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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3 08:21  |  수정 2017-08-03 08:21  |  발행일 2017-08-03 제29면
경북대 등 10개 대학 실력 겨뤄

DGIST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기술 청년 창업가 양성에 나선다.

DGIST(총장 손상혁)는 4일 오전 10시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을 겨루는 ‘딥러닝 기반 강아지와 고양이 이미지인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DGIST에서 처음 열리는 이미지인식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에 대해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반 사업아이템 발굴을 촉진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DGIST, KAIST, 포스텍, 경북대, 중앙대, 건국대 등 전국 10여개 대학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알고리즘 실력을 겨룬다.

DGIST 황윤경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최근 딥러닝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이 되고 있지만 선뜻 공부를 시작하거나 적용을 어려워 하는 국내 개발자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번 경진대회가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에 대한 역량을 한층 더 키우고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가 진행하는 ‘딥러닝 기반 강아지와 고양이 이미지인식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는 기술 기반 모의창업 프로그램인 ‘용자(勇者)프로그램’과 기술창업 경험이 풍부한 기업가를 초청해 ‘청년기업가 초청 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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