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 하키부 선수들이 최근 열린 제18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주여중 하키부가 최근 김해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한국 중고연맹회장기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올해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리그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주여중은 3승1무의 성적을 올렸다. 성주여중은 1차전 충남 한올여중과의 경기 중 1학년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2-1로 승리한 후 대구 안심여중(5-0), 김해여중(2-0)과의 대결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만난 송곡여중과는 2-2로 비겼으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권주경 선수, 대회 MVP와 득점상은 이유진 선수, 지도자상은 김철수 코치가 받았다.
신혜경 성주여중 하키부 감독은 “올 한 해 열심히 뛰어준 3학년 선수들이 더 없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성주여중 하키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장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영광을 돌렸다. 한편 성주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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