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재 8기 멘토단 12명 선발…19일 워크숍 갖고 본격적 활동

  • 유승진,손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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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2 07:16  |  수정 2017-08-12 07:16  |  발행일 2017-08-12 제2면
희망인재 8기 멘토단 12명 선발…19일 워크숍 갖고 본격적 활동
‘희망인재 프로젝트’ 8기 대학생 희망멘토단 선발 면접이 10일 오후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영남일보(회장 배성로)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희망인재 프로젝트’ 8기 대학생 희망멘토단 선발 면접이 지난 10~11일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2명을 선발한 이번 면접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2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4년 처음 운영된 이후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희망멘토단은 희망인재프로젝트의 장학생(중·고교생 60명)을 밀착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이들 대부분은 대구권 및 수도권 대학 재학생으로, 장학생들의 학습 코칭 및 고민 상담 등과 함께 다양한 정기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번 면접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 현재 계명대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준성씨(24)는 “제 목표는 지역의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희망인재프로젝트의 선순환 구조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멘티들의 작은 고민도 들어줄 수 있는 그런 멘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릴 적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구성찬씨(21)는 “국제행사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외국인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을 했다”며 “저의 경험을 멘티들에게 전달하는 그런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유라 대학생 희망멘토단 대표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생각에 설렌다. 저마다의 특별한 색을 갖고 있는 신규 멘토들과 함께 하반기는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12명과 기존 멘토단 18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되는 8기 희망멘토단은 오는 19일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053)756-9985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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