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예타 확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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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4 07:10  |  수정 2017-08-14 07:10  |  발행일 2017-08-14 제1면
통과땐 1328억 투입 2022년 개통
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도 연결

금호강수변·종합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와 연계한 도심형 친환경 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13일 이 도로 건설공사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9년 건설공사에 착수한다. 국비 6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천328억원이 들어가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천동로 끝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변도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9㎞ 구간(4차로)이다. 금호강 횡단 교량(223m), 램프교(950m), 지하차도(60m)도 함께 조성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금호워터폴리스 진·출입은 물론 북구 종합유통단지에서 동구 이시아폴리스 간 길이 뚫리게 된다. 시는 향후 K2·대구공항 이전 후적지와도 연결되는 간선도로망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북편 대구 북구 검단들 111만7천㎡ 부지에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전자·정보통신, 신소재 등의 첨단산업단지와 이를 지원하는 물류시설 및 아파트, 단독주택, 상업시설, 학교 등이 들어선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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