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계명대, 지역 도서관 자원공유 멘토링…동산도서관 7년째 봉사 활동

계명대 동산도서관 관계자가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 소재 도서관을 위해 7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대구·경북지역 77개 초·중등학교 도서관과 44곳의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부터 계명대 동산도서관 직원(전문 사서), 학생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10개의 봉사팀이 대구·경북지역 소재 10곳의 학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 내용은 독서 교육, KDC(한국십진분류)에 근거한 자료 재배열, 자료실 공간 구성, 실내인테리어, 도서관 꾸미기 및 환경 개선 등이며, 독서문화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 초등학생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 도서관 장서 정리를 위한 분류 및 정리방법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현정 동산도서관장(국제통상학전공 교수)은 “7년째 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지역 소재 작은 도서관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며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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